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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CS(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의 파산여파가 UBS은행이 극적으로 인수하면서 일단락 되는 모습입니다. 2023년 3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을 시작으로 서서히 글로벌 금융주들의 파산이 잇따르면서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얺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위스 정부가 진화에 나선 가운데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인 UBS가 크레디트 스위스은행을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 했습니다.
UBS 는 스위스 바젤과 취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업입니다.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율을 볼때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입니다. 50개 넘는 나라에서 약 6만 4,000여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기업입니다. USB는 합병하기 전 기업인 스위스 연방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 의 약자입니다. 스위스 연방은행과 스위스 은행이 합병하면서 UBS로 탄생한 은행입니다.
UBS의 CS인수가격은 총 32억 3,000만 달러로 CS의 모든 주주들은 22.48주당 UBS의 주식 1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UBS은행의 시가총액은 86조 5,397억원 규모입니다.
CS은행의 17일 종가 기준 1.86 스위스 프랑이였으며, 달러로 전환한 시가총액은 약 80억 달러입니다. UBS는 연내에 CS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S는 167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9대 투자은행으로 내년부터는 더이상 CS의 이름은 볼수 없게 되겠네요.
스위스 1위 은행인 UBS와 2대 은행인 CS가 합병하게 되면 스위스의 대출 및 예금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은행이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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